당신의 빈자리는

사랑한단 말 조차 
소용이 없는것도 다 알아요

미안하단 말 조차 
소용이 없는것도 다 알구요

잡고 싶은마음 꺼내보려 해도 
할수 없는 것도 알아요
그만큼 당신이 그리워지겠죠

난 괜찮아요 
그건 어쩔수 없잖아요

이렇게 당신이 떠나버려도
내 곁에서 힘들어 할 당신이라면

이렇게 떠나버려도
난 어쩔수 없이 보내주는게 
내 사랑이니깐요

지난 기억들과 함께
우리들의 추억들과 함께
그렇게 난 
빈자리를 매꾸어 가며
그대의 
사랑을 키우고 있을게요 ,

- 쿱킼님 글중에서 -